-전국 규모 축구대회 3개 유치 확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강진군이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 및 중등1학년 축구 페스티벌 유치에 이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연속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11월경 개최되는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전국 64팀 1,500명의 선수들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대회로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의 매력을 체험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4년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진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는 전국 초등(U12) 48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내년 전국규모 축구대회 추진을 위해 24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인조잔디 구장 1면을 신축하는 등 대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진군은 방문하는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 지원을 위해 천연잔디 구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구장마다 응급차량 배치를 지원하며, 급수대와 온수기를 설치하고 차와 커피를 준비하는 등 경기 전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10만 8,998명이 방문해 100억 1천 4백만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집계했다. 이어 2024년에는 21만 명 방문을 목표를 200억 이상의 경제효과를 이루어 낸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진이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최적지임을 꾸준히 홍보해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강진으로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밑불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연주 기자 duswnajdr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