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동산 갤러리, 3년간 치밀한 준비
[KNS뉴스통신=김준 기자] LA ART SHOW는 미국 최대의 국제 아트페어로 오늘 14일부터 18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20개 이상의 갤러리와 18개의 국가가 참여하며 현대미술, 팝 아트, 포스트와, 스트리트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LA ART SHOW는 미국 서부의 예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이자, 세계 각국의 작가들과 갤러리들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이다.
올해도 카산드라 보이야기스 프로듀서이자 감독의 지휘 아래 LA 아트쇼는 한국을 포함, 필리핀, 이탈리아, 이스라엘, 페루 등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가장 포괄적인 현대 미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아트쇼에 한국 미술계 거장들을 이끌고 한국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해 LA에서 최고 K-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아트쇼에서 전시하는 한국 갤러리는 서울 소공동과 일산에 위치한 아트인 동산 갤러리를 포함 한 총 9곳이다. 대표작을 들고 아트쇼를 찾은 한국 갤러리와 한국 작가 특별 전시관으로 세계 최대 아트쇼에서 한국 작가들이 선사하는 글로벌 아트 작품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A 아트쇼에 따르면 참여하는 한국 갤러리는 아트인동산 갤러리 EK 갤러리, LP 갤러리, 갤러리 X2, 전, 갤러리 위드, 자미 전시 기획 앤 갤러리, 솔 아트 스페이스, 스페이스 2R2 바이 아트 토큰 등이다.
아트인동산 갤러리에선 올해 특별쇼로 초대받은 최소리 작가를 비롯해 Ariana Slome,민창주,박지숙,박희원,윤영희,이명숙,전미선,레이첼곽,최화련,김준범,이갑임,배봉규,양정수,오지영,이상미,이정화,이태현,강민수,국소현,남미영,피미경,KimiKim,Zenakim 작가들이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인 최소리 작가는 '2023 LA Art Show'에 참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 거둔 큰성과로 올해 오픈 공연과 특별쇼 전시를 하게 됐다. 최 작가는 40여 년간 타악기를 다룬 음악가의 감성으로 소리의 세계를 응축해 '소리를 본다(Visible Sound)' 시리즈라는 미술작품으로 출품했다. 타악기를 연주하듯 두드림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작품을 연결해 독특함을 보여줬는데 오는 아트쇼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함께 참여하는 작가들도 작년 후쿠오카아트페어와 국내 아트페어등에서도 좋은 반응과 인기를 얻고 있다.
아트마켓 플레이스 'ARTSY'에서 '아트인 동산'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준 기자 knskimj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