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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디바 윤영아, 다음 주 신곡발표 '내가 바로 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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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디바 윤영아, 다음 주 신곡발표 '내가 바로 그 여자’
  • 김 준 기자
  • 승인 2024.03.23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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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영아, 내주(29일) 신곡 공개해 활동 이어갈 계획
5월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규금아 나는' 뮤지컬 공연예정

[KNS뉴스통신=김 준 기자]

13년 만에 가요계로 복귀한 디바 윤영아 [사진=윤영아 페이스북]

가수 윤영아가 13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이후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오는 3월 29일 신곡 '내가 바로 그 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영아는 1990년에 데뷔하여 히트곡 '미니데이트’로 시대를 풍미한 댄스 가수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한 이후로 다양한 관심을 받으면서 계속해서 뉴트로(New+retro) 음원을 발표. 개성적인 독특한 음색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모든 연령대의 팬들로부터 사랑받았다. 팬들의 기억속에서 그녀의 음악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젊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영아는 지난해 단독 콘서트를 통해 오랜 팬들에게 기분 전환과 위로가 되는 노래를 선물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생각에서 '내가 바로 그 여자’라는 신곡 탄생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 '내가 바로 그 여자’는 조운파의 작사, 작곡으로 어디서든 부르기 좋은 노래이다. 이 곡은 멜로디가 흥얼거려지며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성인가요로, 노련한 기교보다는 순수하고 따뜻한 보컬로 절제미가 돋보인다.

이 노래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사로운 노랫말과 미디엄 템포의 경쾌함을 담고 있어, 지친 일상에 비타민 같은 노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아는 1990년 제3회 KBS 청소년 창작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고, 1991년 히트곡 '미니 데이트’를 발표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뮤지컬 배우, 트로트 가수,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으며, 2020년 11월에는 JTBC 싱어게인에 50호 가수로 출연해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윤영아만의 독보적이고 자유로운 음색은 데뷔 31년 세월이 무색할만큼 잘 관리한 몸매과 목소리, 그리고 여기에 절제된 안무 퍼포먼스등으로 이어지는 데 이런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자연스럽게 신비로운 마법에 빠져들게 된다.

한편 윤영아는 "나이가 먹어도 젊고 열정적으로 사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윤영아는 올해 53세다.

윤영아는 오는 5월에 뮤지컬 모노드라마 '규금아 나는’으로 미국 필라델피아 등 미국 동부지역등에서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녀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준 기자 knskimj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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