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화·도예·설치 등 국내 청년작가 3인의 작품…현대 수묵채색화의 양식적 실험 선보여
[KNS뉴스통신=장옥단 기자]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오는 6월 9일까지 기획전시 ‘무방향운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묵채색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노한솔·박영지·이향아 등 3인을 초대해 현대사회 청년들이 살아가는 방법과 그들의 시각을 탐색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들의 회화 및 도자 등 이전 작품과 신작 40여 점을 소개하며, 현대 수묵채색화의 새로운 양식적 실험을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다.
본 기획전시의 부제는 동물이 적합한 환경을 만날 때까지 무작위로 움직이는 현상인 ‘무방향운동’이 현대사회 청년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있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엑스포아트갤러리 관계자는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의 새로운 시각이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포아트갤러리 관람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마감 30분 전까지 입장할 수 있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관광문화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유산과 시립미술관팀(☎ 061-659-5793)에 문의하면 된다.
장옥단 기자 kns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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