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회장 도건우)는 지난 18일(목) 미국 워싱턴 D.C.의 미주개발은행(IDB)* 본부에서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조성 ODA사업의 협의의사록(Record of Dicussio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중남미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59년 설립된 국제기구, 워싱턴D.C.소재, 한국 `05년 회원국 가입)
중기부-IDB 업무협약 체결(’22.4.28.)의 후속조치로 발굴된 동 사업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미주개발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ODA(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사업)로 2024-2027년 4년간 추진되며 테크노파크 마스터플랜 수립, 장비기자재 구축 및 디지털분야 인력양성 및 중소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건우 회장은 “한국 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기획‧지역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거점으로, 한국의 경험 전수를 통해 콜롬비아 테크노파크*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디지털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테크노파크 : 연구개발역량 확충을 위하여, 기업·대학·연구소 등의 기술관련 인적·물적자원을 결집하여 지역기업 성장 견인 및 경제활성화 기능을 수행)
아나 마리아 이바네즈 IDB부총재는 “IDB는 중남미지역의 디지털전환 지원을 중심으로 경제사회 회복탄력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의 테크노파크 운영 기반 중소기업 육성경험을 융합하여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TP진흥회는 협의의사록을 체결함으로써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앞으로 콜롬비아 IT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과 동시에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TP진흥회 : 19개 TP의 네트워크 허브로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등 개도국 대상 한국 TP 운영모델 전수를 위한 프로젝트 및 글로벌 연수사업 등 국제협력사업 추진 중)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