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및 전국, 해외전시 작품, 디지털 민화 150점 등 다양한 작품 전시
[KNS뉴스통신= 장수미 기자]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강릉민화이야기(대표 한희정)가 주관하는 『2024강릉민화축제(페스타)-책거리 특별전』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전통 재현 작품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강릉과 전국의 작품, 디지털 민화 150점 등 다양한 범위의 민화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한국민화학교(TSOM) 대표이자 미술사학자 정병모 교수(전 경주대 문화재학과)가 기획하여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해외 유명박물관에서 전시한 작품과 함께 국내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도서관 등지에서 전시한 민화 책가도* 50여 점을 그대로 옮겨 선보인다.
*책가도(冊架圖)는 책과 다양한 기물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전통 한국 정물화로 19 세기 조선시대 문치(文治)를 추구한 정조 재위시 궁중회화로 크게 유행하여 이후 대중적인 민화로 정착됨
강릉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관광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강릉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조상의 얼과 정신을 담고 있는 민화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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