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성료...수출상담액 전년대비 6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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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성료...수출상담액 전년대비 67% 증가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5.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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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뷰티엑스포 개막 헤어쇼. [사진=엑스코]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개막 헤어쇼. [사진=엑스코]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1만 7300명이 다녀가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뷰티산업 관련 122개사 183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유망전시회로 선정돼 국비를 수출상담회에 집중 지원해 유럽, 중국, 동남아 등 수주 실적이 높은 해외 바이어 초청을 전년도 24개사에서 32개사로 확대했다.

그 결과 총 268회의 대면상담을 통해 수출상담액이 지난해(1553만불)보다 67% 증가한 약 2599만불을 달성했으며, 계약추진액도 전년(610만불) 대비 54% 증가한 938만불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기업인 ‘네이처포’의 A.C.C.특허물질 원료 기반 화장품에 대해 베트남의 ECOPATH SOUTHERN.,JSC가 5년간 1000만불 정도의 계약을 제시했다. ‘네이처포’는 15년이라는 오랜 시간 끝에 한약재 100%로 피부트러블의 원인인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물질 A.C.C.를 발견해 특허 및 SCI급 학술지에 등재돼 베트남 바이어 뿐 아니라 러시아, 인도 바이어도 큰 관심을 가지고 여러 차례 상담했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 뷰티칼리지관. [사진=엑스코]
대구국제뷰티엑스포 뷰티칼리지관. [사진=엑스코]

또한 국내에서도 롯데·현대홈쇼핑, 쿠팡, 지마켓 등 다양한 업태의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22개사가 우수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아 참가기업 39개사와 총 133건의 상담을 거쳐 약 129억 상당의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대구뷰티수출협의회는 WangHong(왕홍) 쇼우란, 뷰티더라이브 중국지사와 1000만불 수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WangHong(왕홍) 쇼우란을 대구뷰티수출협의회의 중국홍보대사로 위촉해 지역 뷰티기업의 중국 수출에 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설명회에는 뷰티기업들이 참가해 중국 수출의 포문을 열고자 했고, ‘터지는 뷰티트렌드’, ‘나만 알고 싶은 네일살롱 매출 UP 비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뷰티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B2B 성과뿐만 아니라 뷰티인플루언서들의 메이크업쇼도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8개 대학이 참여한 ‘뷰티칼리지관’은 퍼스널컬러진단, 메이크업, 네일아트, 향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뷰티체험을 4300명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기업 제품의 염가 할인 및 현장 이벤트로 참관객들이 성황을 이뤘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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