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경 만개 예정, 전국 각지 수많은 관광객 방문 예상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한국 관광의 별’인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이달 말이면 환상적이고도 화려한 장미꽃밭으로 대변신한다.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식재된 정원 장미 100여종 2만4,000여주에 대한 개화가 시작되면서 관광객들의 눈이 즐거워지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봄철 높아진 기온으로 올해에는 전년보다 빠른 오는 25일을 전 후해 만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미꽃들이 만개하는 이달 말에는 아름드리 활짝 핀 꽃들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치즈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장미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동절기 방풍벽 설치 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2월부터 전정 작업 및 수형 관리, 관수, 방제, 시비작업 등 알맞은 생육 관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준비해 왔다.
지난 2021년에 완공된 사계절 장미원 10,000㎡ 면적에 90종 10,000주를 운영하며 예쁜 꽃망울로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 38,705㎡ 면적에 97종 14,000여주의 장미를 식재하여 봄, 여름, 가을 동안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계 장미를 연중 관람하기 위해서는 5월 만개 이후 전지‧전정 작업으로 장미의 수형을 유지하고, 데드헤딩(시든 꽃 제거) 작업을 꾸준히 하여 열매로 가는 양분을 차단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유럽형 장미원의 90m의 장미 터널은 심파시, 보니 등 수고가 7m까지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품종으로만 식재했다.
이곳에 장미가 가득 채워지면 오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장미축제에 대표적인 포토존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심 민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실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활짝 핀 장미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란다”며“장미원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여는 하나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