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실군이 관내 초‧중‧고등학생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대학입시 전략에 대한 교육설명회를 갖고, 꼼꼼하고 세심한 교육행정을 펼쳤다.
군은 임실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7일 봉황인재학당에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가 대학입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가 2025년부터 전면 실시됨에 따라 변화되는 대학입시 전략의 대응 방안과 특히,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지역인재전형 등 전형별 입학제도에 대해 임실지역 학생 맞춤형으로 임실군과 임실교육지원청 공동주관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 △수능 변화에 따른 성적 관리법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전략 및 학습법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의대 정원 증원 및 전형별 입학제도 등으로, 홍정의 중앙에듀 대표를 초청하여 강연이 진행됐다.
군은 교육설명회에 앞서, 임실봉황인재학당에 재학 중인 중학생 150명 및 고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 탐색 및 대면 컨설팅을 사전에 실시,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이해를 높였다.
개인별 컨설팅은 성격, 흥미, 능력, 영역별 선호도 등 진로 탐색 검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1:1 대면 컨설팅을 실시, 고입 전형 정보 제공 및 대입 준비 역량을 강화해 많은 학생 및 학부모가 진로와 연계한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크게 호평했다.
임실교육지원청 남궁세창 교육장은“임실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봉황인재학당은 그동안 대도시 못지않은 수준 높은 강사진 구성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가 원하는 인재 육성과 더불어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학부모님들의 고민과 이해를 돕고자 마련한 교육설명회 자리인 만큼, 학생들이 희망하는 원대한 꿈을 펼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