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음성중학교 학생 6명과 충주 탄금중학교 학생 1명으로 구성된 소프트테니스 충북 선발팀이 전남 순천에서 실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에서 충남 선발팀을 꺾고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 선발팀은 1차전 전북, 2차전 경기 선발팀을 이기고 4강전에서 경남 선발팀에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충북 선발팀은 올해 3연패를 노리던 충남 선발팀과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3학년 이수환 학생은 “소프트테니스는 상대와 기량을 다투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단합과 소통이 게임에서 더욱 중요한 스포츠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졸업하기 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연희 코치는 “그동안 열심히 따라 와 준 학생들이 고맙고,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이라는 성공 경험을 통해 운동 뿐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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