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횡보세를 보이며 30% 초단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보합세,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하면서 양당간 격차가 3주 연속 오차범위 내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3일 발표한 5월 5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 78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높아진 30.6%(매우 잘함 14.5%, 잘하는 편 16.2%)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2%P 낮아진 65.9%(매우 잘못함 56.0%, 잘못하는 편 9.9%)였으며 ‘잘 모름’은 0.1%P 감소한 3.5%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5.3%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달 24일 31.2%(부정 평가 64.5%)로 마감한 후 28일에는 30.0%(1.2%P↓, 부정 평가 66.9%), 29일에는 31.1%(1.1%P↑, 부정 평가 65.4%), 30일에는 32.1%(1.0%P↑, 부정 평가 64.5%), 31일에는 30.5%(1.6%P↓, 부정 평가 65.8%)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전 주 대비 민주당은 보합세,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하면서 양당간 차이는 1.3%P에서 0.7%P로 좁혀지면서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격차를 이어가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3주 연속 상승하며 10% 중반대에 근접하고 있다.
민주당은 전 주 주간 집계 대비 0.1%P 낮아진 33.8%, 국민의힘은 2.1%P 낮아진 33.1%, 조국혁신당은 0.7%P 높아진 14.5%, 개혁신당은 0.5%P 높아진 5.3%, 새로운미래는 0.1%P 높아진 1.4%, 진보당은 0.1%P 낮아진 1.1%, 기타 정당은 0.2%P 낮아진 2.0%, 무당층은 1.1%P 증가한 8.7%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인천·경기(3.2%P↓), 40대(2.8%P↓), 20대(3.0%P↓), 50대(6.5%P↓), 진보층(8.1%P↓), 사무/관리/전문직(2.5%P↓), 자영업(4.4%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3%P↓)에서 하락했으며 부산·울산·경남(5.8%P↑), 대전·세종·충청(5.1%P↑), 60대(14.2%P↑), 중도층(4.8%P↑), 보수층(2.4%P↑), 농림어업(16.5%P↑), 무직/은퇴/기타(9.9%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2.4%P↓), 인천·경기(3.3%P↓), 서울(5.2%P↓), 남성(4.9%P↓), 20대(8.3%P↓), 60대(10.7%P↓), 보수층(2.1%P↓), 진보층(3.6%P↓), 중도층(3.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6%P↓), 학생(3.7%P↓), 사무/관리/전문직(4.5%P↓), 무직/은퇴/기타(9.4%P↓)에서 하락했으며 대구·경북(6.9%P↑), 광주·전라(5.4%P↑), 50대(4.8%P↑), 자영업(6.5%P↑)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먼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만 646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3명이 응답을 완료, 2.6%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또 정당 지지도 조사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 992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이 응답을 완료, 2.5%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