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교육 환경 개선, 대도시와 학력 격차 해소 기여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실봉황인재학당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하반기 입학생 추가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추가 선발인원은 중등반 19명, 고등반 6명 모두 25명으로, 지원 자격은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보호자와 함께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중등반은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7월 8일까지 관내 중학교로 전학 예정인 학생이며, 고등반은 임실고등학교장의 성적 우수자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중등반 입학생은 오는 22일 봉황인재학당에서 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으로, 6월 25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반기 수업은 7월부터 시작되며, 중등반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4교시 수업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목과 내신 대비 특강으로 과학, 역사 과목을 진행한다.
고등반은 주말 수업으로 수능 대비 수업과 대입 진학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봉황인재학당 입학생 추가선발 공고 및 응시원서는 임실군 홈페이지(http://www.imsil.go.kr) 임실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봉황인재학당(063-643-9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봉황인재학당은 지난 2018년 개원 이후 매년 150명씩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중등교육의 질을 한 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고등반을 운영해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자녀 교육을 위해 인접 도시로 떠나야 했던 교육 벽지에서‘교육으로 다시 찾는’교육 중심지로 발돋움했다는 사실이 큰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봉황인재학당은 농촌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과 대도시와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