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소 추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편익 기여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4개소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읍·면 소재지나 전통시장까지 오갈 수 있는 택시다. 공영버스 요금 500원(중고생 400원, 초등생 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마을은 흥덕구 옥산면 ▲장동리 곡수 ▲동림리 상동림 ▲동림리 금성 ▲금계리 다락골 마을이다. 이로써 72가구 123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운행 마을은 기존 55개 마을에서 59개 마을로 확대됐다.
행복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이용시간 30분 전 읍·면 행복택시 사업자에게 전화로 신청하고 하차 시 운행일지에 서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운행 지역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농촌지역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택시 미터요금에서 운행요금을 뺀 나머지 운행손실금은 시에서 지원한다.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 선정기준은 마을 소재지부터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떨어져 있거나, 1일 1회 이하로 버스가 운행하는 곳으로 3세대·7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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