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총 5,800만원 장학금 전달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일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윤건영 교육감, 안성희 센터장을 비롯해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희망펀드 기금은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126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 등을 수거해 조성되었으며, 장학금 수혜 학생을 선정해 학생 5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조성하는 이 기금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학교자원을 수거해 만들어진 성과로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은 ㈜미래이엔티(사회적기업), 제천지역자활센터,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수거에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은 환경보전 및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에 환원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자각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학교환경교육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충북교육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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