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수 감독 이끄는 김예지, 황성은, 윤선정, 이시윤 4인 단체전 쾌거 김예지 선수 2관왕, 올림픽 후에도 뛰어난 기량 재입증…사격 강군 입증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실군청 사격팀이 파리올림픽 후 치러진 첫 전국사격대회를 제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임실군청 사격팀은 각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사격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선수를 포함해 황성은, 윤선정, 이시윤 등 4인으로 구성된 임실군청 사격팀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안정된 팀워크와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대회를 지배하며 다른 경쟁 팀을 압도했다.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은 임실군의 오랜 훈련과 팀원 간의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팀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이러한 결과는 팀의 전체적인 기량과 전략이 돋보였음을 증명했다.
임실군청 사격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단체전에서의 강점을 재입증했다.
곽민수 감독은“올림픽 후 치러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임실군과 심 민 군수님께서 대회 전부터 많이 격려해 주시고, 선수들 사기를 북돋아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훈련에 더욱 매진하여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김예지 선수는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팀을 이끌며 우승을 달성해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성과를 통해 세계 무대뿐만 아니라 국내 무대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심 민 군수는 “우리 임실군청 사격팀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단합된 힘과 탁월한 기량은 우리 군민 모두에게 큰 자랑이 되었다”며“특히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팀원 모두의 협력과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실군청 사격팀이 국내외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