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벌용동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0일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포종합운동장 입구 야외무대(B-드래곤 무대)에서 ‘2024년 벌용음악회’를 개최했다.
B-드래곤 무대는 지난 20221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 완공됐으며, 이곳에서 다양한 공연,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과 문화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더 다채롭게 꾸며져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날 음악회는 벌용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우쿨렐레팀, 노래교실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숟가락난타팀과 고고장구팀 공연, 초청가수(미녀와 야수팀, 장예주) 공연 등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김영련 회장은 “이번 2024년 벌용음악회가 덥고 바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같이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벌용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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