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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도 납본하면 역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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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도 납본하면 역사가 됩니다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4.09.04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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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24 파주페어’ 온라인 자료 납본 홍보 부스 운영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오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사흘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에서 온라인 자료 납본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50여 개 출판사와 독립책방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출판계와 국민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과 납본의 가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Books Alive! K-콘텐츠도 납본하면 살아있는 역사
국립중앙도서관은 1965년부터 시행된 납본제도(도서관자료를 발행하거나 제작한 자가 일정 부수를 법령에서 정한 기관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것이다.)를 통해 종이책부터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지식문화유산을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여 후대에 전승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웹툰, 웹소설, K-POP) 등 온라인 자료 납본의 중요성과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 자료에는 도서관법에 따라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발급받은 전자책, 오디오북 뿐 아니라 웹툰, 웹소설, K-POP 등의 K-콘텐츠도 포함된다. 납본은 ‘ISBN·ISSN·납본시스템(www.nl.go.kr/seoji)’에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초성 퀴즈 이벤트 등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 운영
축제 기간 온라인 납본 홍보 부스에서는 도서관 홍보 동영상 상영, 초성퀴즈 이벤트, 기념품 증정, 네컷 사진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자료과 김경철 과장은 “납본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선물이다. 이번 행사가 출판사 및 국민들의 온라인 자료 납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는 K-콘텐츠까지 수집·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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