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13일 기지 일원에서 「2024년 사천에어쇼」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4 사천에어쇼’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에서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남 사천에서 개최되는 「2024 사천에어쇼」는 대한민국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공동 주최로 사천비행장, 삼천포종합운동장,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2024 사천에어쇼 추진 회의 △ 행사장 현장 방문 및 점검 △ 2024 사천에어쇼 성공개최 기원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2024 사천에어쇼 추진 전체회의에서 3훈비와 사천시청 관계자들은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과 주요업무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축제분위기 조성 등 향후 계획을 협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자리를 옮겨 행사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고 행사 제반 사항을 점검하며, 사천시민들이 화합하고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행사 주요관계자들은 미래 전장을 주도할 정예 조종사 양성을 위해 3훈비에서 운용하는 KT-1 항공기 앞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2024 사천에어쇼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3훈비 단장 김관호 준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서는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준비상황 점검이 중요하다”며, “축제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2024 사천에어쇼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에서 나아가 우주항공산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항공산업의 중심도시 사천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에어쇼다.”며, “다가오는 사천 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3훈련비행단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4 사천에어쇼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의 화려한 곡예비행과 더불어 KT-1, T-50의 시범 비행, 항공기 탑승체험, 공군 조종사와의 만남 등 9개 분야에서 8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기에 10월 22일과 24일에는 각각 2024 사천에어쇼 축하 ‘공군 군악음악회’와 ‘국방TV 위문열차’가 진행되며, 미래 항공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더욱 확대 운영되어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