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서울 중구는 제28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8일(화) 14시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 행사와 함께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어르신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긴다. 1부에서는 노인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65세 이상 모범어르신 3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4명, 기여 단체 1곳에 표창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13팀이 참여해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HK이노엔, 한마음라이온스를 비롯한 여러 업체에서 경품, 기념품, 간식 등으로 행사를 후원한다.
이 외에도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15개 동에서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동별로 어르신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고 모범 어르신 표창,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니어클럽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 건강관리를 돕는 청바지학교 운영, 천 원으로 이용하는 어르신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어르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서울시 노인복지 기여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번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노인복지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구 관계자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중구는 100세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도록 사회참여, 일자리, 이동, 건강 등 어르신 토털 케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꼼꼼하고 세심한 정책으로 중구 어르신들이 행복하도록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