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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의 피리 프로젝트 의 첫 번째 시리즈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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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의 피리 프로젝트 의 첫 번째 시리즈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4.10.17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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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작
6인의 작곡가가 해석한 피리, 대피리, 저피리의 매력을 선보이는 무대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오는 10월 22일 (화)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피리 연주자 손정민의 피리 프로젝트 <화(和) 탐(探) 확(擴) - 취:타>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작으로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손정민 피리 프로젝트 <화(和) 탐(探) 확(擴) - 취:타>는 전통 악기인 피리와 개량 악기인 대피리, 저피리 등 다양한 피리류 악기와 최상의 조화를 이루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반주 악기를 탐색하는 독주곡 창작 시리즈이다. 피리 연주자로서의 꾸준히 독주회를 개최하며 자신의 역량을 입증해온 손정민은 이번 무대에서 선율 악기인 피리, 대피리, 저피리와 무선율 악기인 타악기의 조합을 통해 긴장과 이완의 호흡을 빚어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6명의 작곡가와 협업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피리의 가능성을 엿보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손정민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연주자의 도전 의식과 창작자의 새로운 시도가 만나 창작된 여섯 개의 작품이 전통 악기인 피리 뿐만 아니라 개량 악기인 대피리, 저피리의 레퍼토리와 연주법을 확장시키고 나아가 연주자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이 작품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되며 피리류 악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널리 사용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대피리, 저피리, 피리 순으로 세 악기의 음색을 중점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대피리와 타악기를 위한 '세 개의 달 (Three Moons)' - 손다혜 *위촉 초연 △이중초상 (Double Portrait) - 김지영 *위촉 초연 △Pacific - Benjamin Sabey *개작 초연으로 이루어진다. 2부는 대피리, 저피리, 피리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각 악기가 만나면서 어우러지는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피리, 타악을 위한 '나무가 바람에게' - 안현정 *개작 초연 △물둘레 - 양영광 *위촉 초연 △Garden Mother - Joseph Waters *위촉 초연으로 1부와 대비하여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리 연주자 손정민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더 클라이머스(The Climbers)의 대표이며,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로 서울피리앙상블 감사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출강하며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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