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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수소 발전·에너지 전환 대응 국제 콘퍼런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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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수소 발전·에너지 전환 대응 국제 콘퍼런스’ 열어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10.28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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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발전 분야 업계와 성공적 무탄소 에너지 전환 방안 모색…한전전력연구원·미국전력연구소 공동 주관
사진은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왼쪽 아홉번째)과 심은보 전력연구원장(왼쪽 여덟번째), 김두수 전력연구원 소장(왼쪽 일곱번째), 정성욱 삼성이앤에이(E&A) 부사장(오른쪽 여덟번째), 박원서 서부발전 수소에너지처장(오른쪽 일곱번째), 최병규 서부발전 수소사업실장(오른쪽 여섯번째), 바비 노블 미국 전력 연구소(EPRI) 프로그램 매니저(오른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사진은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왼쪽 아홉번째)과 심은보 전력연구원장(왼쪽 여덟번째), 김두수 전력연구원 소장(왼쪽 일곱번째), 정성욱 삼성이앤에이(E&A) 부사장(오른쪽 여덟번째), 박원서 서부발전 수소에너지처장(오른쪽 일곱번째), 최병규 서부발전 수소사업실장(오른쪽 여섯번째), 바비 노블 미국 전력 연구소(EPRI) 프로그램 매니저(오른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성공적 에너지 전환, 국내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28일 인천 송도에서 ‘수소 발전, 에너지 전환 대응 글로벌 기술협력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2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서부발전과 한국전력공사(전력연구원), 미국 전력 연구소(EPRI)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비스트라 에너지(Vistra Energy), 동경전력, 제라(JERA) 등 해외 발전사와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임팩트, 지이(GE), 지멘스(Siemens), 미쓰비시파워(Mitsubishi Power) 등 국내외 가스터빈 제작사, 국제 연구기관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수소 관련 정책과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제도(CHPS)가 확정된 가운데 국제 청정수소 발전사업, 제작사 수소혼소 기술 현황 등 에너지 전환 계획을 공유하고 참여기관 간 상호 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수소정책 현황·경제성 분석 청정수소 발전계획, 글로벌 가스터빈 제작사 수소·암모니아 혼소‧전소 기술개발 동향, 최신 복합화력 가스터빈 기술 현안, 수소 활용 안전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발표,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8일 인천 송도에서 ‘수소 발전, 에너지 전환 대응 글로벌 기술협력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은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28일 인천 송도에서 ‘수소 발전, 에너지 전환 대응 글로벌 기술협력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은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한국, 미국, 일본의 발전 분야 기관들은 최근 수소·암모니아 혼소 실증 성공 사례, 향후 기술개발·상용화 계획 등을 공유하며 에너지 전환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서부발전은 정부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한화임팩트와 세계 최초로 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의 수소 혼소율 60%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관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150메가와트급 대형 가스터빈 수소 혼소 발전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형 가스터빈 수소 전소, 1000메가와트급 석탄화력 혼소 등 다양한 청정수소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무탄소 연료전환은 온실가스 감축과 회사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분석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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