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윤정 기자] 오는 11월 12일 오후 6시 30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 하트-하트재단의 주최하고 현대백화점그룹이 후원하는 ‘H-라이징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하트-하트재단과 현대백화점그룹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차세대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123명의 재능을 발굴해왔다. 장학생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 입학, 줄리어드 예비학교 입학, 싱가포르 국제콩쿠르 1위 등 많은 성과를 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이 사업의 장학생 중 6명이 연주자로 나서며, 웨인 린(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이호찬(첼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음악적 기량뿐 아니라 무대에서의 자신감, 음악 해석력, 소통 능력까지 크게 향상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그들이 발전시킨 뛰어난 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바이올린에는 황아영·김주아·이예솔, 비올라에는 박하윤·김지호, 첼로에는 장이안 등 차세대 음악가들이 파가니니, 브람스, 멘델스존, 슈만, 프로코피예프의 주요 작품을 연주하며 무대를 장식한다. 모든 연주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성해린의 반주에 맞춰 더욱 풍부하고 완성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해설은 우리나라 최고의 클래식 MC 장일범이 맡아 각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이야기들을 관객에게 전달하며, 그의 명쾌하고 친근한 해설은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더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 게스트로는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이자 테너인 김현수가 출연해 그의 독특한 음색과 음악성으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그의 무대는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멘토들이 브람스의 피아노 콰르텟을 연주하며, 이후 멘토와 장학생들이 함께 펼치는 화합의 무대로 이어진다. 이들이 만들어낸 음악적 교류는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하며, 비발디와 차이코프스키의 유명 곡으로 이번 콘서트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모든 좌석이 무료로 제공되며,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다.
◇ 공연 세부 정보
· 일시: 2024년 11월 12일(화) 오후 6시 30분
· 장소: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7 10층)
· 주최: 하트-하트 재단
· 주관: 사회적기업 툴뮤직
· 후원: 현대백화점그룹
· 문의: 사회적기업 툴뮤직
· 관람 신청: https://bit.ly/4hfeMip
방윤정 기자 happybang1st@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