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주시는 1일 148아트스퀘어에서 ‘2024 선비정신 실천 포럼’을 열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선비정신의 현대적 해석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와 (사)한국예술교육학회 주관으로, 지방소멸 시대를 맞아 인성교육과 선비정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임정옥 선비인성지도사의 ‘찾아가는 선비인성교육’ 사례 발표로 시작된 1부에서는 신성수 신문로인문학회 대표와 홍성희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영주지역 선비문화에 담긴 문화예술의 현대적 재구성을 통한 신도시와 구도시의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김지현 조선대학교 교수, 안지언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혜경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정옥희 전주교육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 시간에는 현혜연 중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음악, 윤리,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성교육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선비정신의 실천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시가 인성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선비정신 실천의 확산과 선비도시 영주의 발전에 새로운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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