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 동인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5일 인문을 품은 학교(이하 인품학교) 프로그램으로 동진천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인품학교 프로그램은 마음건강 프로젝트로 회복탄력성 요인(감정조절, 공감, 관계성, 낙관성, 끈기, 문제해결력, 자기효능감)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사서교사와 독후 활동을 진행하고, 독후 활동을 토대로 상담교사와 어떤 스트레스에도 거뜬히 대처할 수 있는 적응역량을 키우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플로깅은 끈기를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난 이렇게 강해요’를 읽고 주인공처럼 달리기를 하며 힘든 일이 있더라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기 위하여 진행했다.
플로깅을 마친 후에는 책에서 나오는 긍정적 자기 대화인 “내 심장은 단단해. 나는 용감해. OOO은 이렇게 강해요!”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크게 외쳐 긍정적 자기 확언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 또한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같이 진행해 환경보호도 함께 실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플로깅 활동을 하면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것이 성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나를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