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9일 사남면 초전공원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뻔뻔(fun)마켓 with 우리끼리 미수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끼리미수다가 운영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55개의 다양한 체험 및 전시 부스와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삼천포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중·고등학교 및 어린이집 8곳과 많은 단체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지참토록 요청하는 등 환경지킴이 행사로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한 화분 만들기, 바다에 버려지는 유리조각으로 냉장고 자석 만들기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가치를 되새겼다.
조선구 회장은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지금,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나아가 기회의 장”이라며 “미래세대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환경과 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세대에 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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