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에 입힐 ‘그래피티 니팅‘ 작품 55개 완성, 오는 12월 전북은행 창립 55주년 기념해 가로수 55그루에 작품 전시해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22일 전북은행 본점 앞 가로수 길에서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과 함께 가로수 ‘그래피티 니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래피티 니팅’이란 가로수에 섬유로 된 옷을 입히는 활동으로,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전통적 손뜨개 기술을 현대예술과 결합한 전통문화 의 재해석, 도시 경관을 위한 공공미술의 접목 등을 위해 금암노인복지관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실타래 버스킹(실버킹)’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금암노인복지관 어르신자원봉사단 30명은 12회에 걸친 모임을 통해 가로수에 입힐 ‘그래피티 니팅‘ 작품 55개를 완성했으며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과 함께 올해 전북은행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가로수 55그루에 작품을 전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과 어르신자원봉사단,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원호 위원장은 “회색빛 도시 환경에 활기를 불어 넣은 것뿐만 아니라, 뜨개질을 통해 사회활동, 스트레스 해소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 점이 이번 사업의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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