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19:13 (월)
한수원, 슬로바키아와 '원전해체 분야'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한수원, 슬로바키아와 '원전해체 분야' 업무협약 체결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11.25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전해체, 방폐물 관리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 나서
한수원이 25일 슬로바키아 야비스(JAVYS)와 원전해체 및 방폐물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단체 기념촬영 모습. 가운데 왼쪽 황주호 한수원 사장, 오른쪽 미로슬라브 오베르트(Miroslav Obert) 야비스(JAVYS) CEO. [사진=한수원]
한수원이 25일 슬로바키아 야비스(JAVYS)와 원전해체 및 방폐물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단체 기념촬영 모습. 가운데 왼쪽 황주호 한수원 사장, 오른쪽 미로슬라브 오베르트(Miroslav Obert) 야비스(JAVYS) CEO. [사진=한수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5일 슬로바키아의 국영기업인 야비스(JAVYS)와 원전해체 및 방사성폐기물(방폐물) 관리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수원 황주호 사장과, 미로슬라브 오베르트(Miroslav Obert) 야비스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원전 해체와 방폐물 관리 분야의 기술 교류, 인력 양성, 공급망 관리 등 협력을 위해 기술 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왼쪽 황주호 한수원 사장, 오른쪽 미로슬라브 오베르트(Miroslav Obert) 야비스(JAVYS) CEO. [사진=한수원]
사진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 황주호 한수원 사장, 오른쪽 미로슬라브 오베르트(Miroslav Obert) 야비스(JAVYS) CEO. [사진=한수원]

야비스(JAVYS, Jadrová a vyraďovacia spoločnosť, a.s.)는 2006년 슬로바키아 국영 전력회사인 에스이(SE, Slovenske Elektrarne)의 민영화 과정에서 설립된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담기업으로, 현재 보흐니체(Bohunice) A1 원전과 V1 원전 등 총 3기의 원전해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야비스와의 협력은 한국의 원전해체 기술력과 방폐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원자력 해체시장에서 한수원의 입지를 넓히고, 이를 통해 향후 해외 해체시장을 선점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