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회장 권명식)는 지난 25일 부안 해뜰마루 내 나눔과수원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단감나무 50그루를 식재하였다.
나눔과수원은 환경을 사랑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하여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 350여 그루의 단감나무가 조성되어 있으며, 생명·평화·공경의 공동체 속에서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뜰마루를 방문하는 군민 및 관광객들은 “어릴 적 울타리가 없는 꿈속의 과수원을 마음속으로 그려보곤 했는데, 이렇게 눈앞에 펼쳐진 나눔과수원을 보며 여유롭게 산책하고,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소감을 말했다.
권명식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장은 함께 모인 회원들에게 “건강한 지구, 지속가능한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탄소중립 실천운동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나가자”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가 후원하였으며,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행사, 농촌 생활환경 개선 사업,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폐농약과 헌 옷 등을 수거하여 그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농촌흙살리기 운동, 모항해수욕장 운영을 통한 환경정화활동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