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우 사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시작하며 청년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우 사육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진행된다.
질병 관리 및 예방, 효율적인 사료 급여 관리, 축사 환경 개선 방안, 수익성 분석 및 경영 계획 수립 등 농가별 현장 컨설팅을 통해 각 농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현장컨설팅은 매주 수요일, 금요일 6회간 진행해 오는 11월 29일 교육 일정을 마무리 하며, 젊은 축산인 육성을 위해 2025년에도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소장은 “이번 청년농업인 한우컨설팅은 지역 청년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컨설팅 이후에도 참여 농가들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추진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농가 경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효과적인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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