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21:32 (수)
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 디에고 세타노(Diego Caetano) 교수 초청 피아노 독주회 및 마스터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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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 디에고 세타노(Diego Caetano) 교수 초청 피아노 독주회 및 마스터 클래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4.11.28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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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는 지난 22일, 국립군산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디에고 세타노 교수를 초청하여 ‘디에고 세타노 교수 초청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디에고 세타노 교수는 이탈리아 신문 라 스탐파(La Stampa)에서 “탁월한 기교와 음악성을 가진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로 극찬받은 브라질-미국 피아니스트이며, 미국, 브라질, 칠레,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솔로 및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뉴욕의 카네기 홀, 요코하마의 필리아 홀, 리스본의 팔라시우 다 포즈, 리우데자네이루의 살라 세실리아 메이렐레스, 런던의 로열 알버트 홀 등에서 초청받아 공연하였다.

이번 행사는 박규연 자율전공대학장이 초청 및 기획하여  마스터클래스 대상자 강창묵(음악과 4학년), 공민준(음악과 4학년), 조주은(대학원 석사 과정)을 포함한 피아노 전공생들과 음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마스터클래스는 F.Chopin – Ballade No.1 in G minor Op.23, C.Debussy – L’isle joyyeuse L.106, F.Chopin – Ballade No.3 in Ab Major Op.47 총 세 곡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디에고 세타노 교수는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배움이 필요한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속성 강의를 지도하였고 이를 지켜 본 피아노 전공생들에게도 가르침을 전달했다. 

마스터클래스를 수강했던 강창묵 학생은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알게 된 새로운 사실과 표현법이 머릿속에 깊이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짧은 시간동안 상당히 많은 배움을 얻게 된 터라 과제곡에 대한 이해가 훨씬 높아지는 체험을 한 것 같다. 훌륭한 가르침을 선사해주신 디에고 세타노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뜻깊은 자리 마련해주신 박규연 학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에고 세타노 교수는 오전 마스터클래스 행사를 마치고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군산 동우문화재단 동우아트홀에서 ‘디에고 세타노 교수 초청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했다.

세타노 교수는 C.Debussy, C.Chaminade, F.Chopin, F.Poulenc, L.v.Beethoven, R.Gnattali, M.Ravel 등 여러 유명한 작곡가들의 곡들을 연주하며 차별화 된 퍼포먼스로 본인만의 뚜렷한 색깔을 서슴없이 보여주었고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연주회를 마무리했다.

피아노 독주회에 참석했던 윤00 학생은 ‘전공생들이 많이 공부하는 쇼팽의 녹턴과 영웅 폴로네이즈, 베토벤의 비창을 세타노 교수님의 피아노 연주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앵콜로 브라질 계 음악을 직접 연주하면서 특징있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혀서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과는 관현악, 피아노, 성악, 작곡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도의 음악기술과 깊은 학문적 이론이 조화된 전문적인 음악연주자 및 음악 연구자를 양성하고 음악을 통한 전인교육을 목표로 전문인으로서의 자질향상과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매년 정기연주회, 협주곡의 밤, 향상음악회(제자음악회), 신입생연주회, 졸업연주회, 교수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회를 기획함으로써 학생들의 연주능력향상에 주력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예술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전북권역 대학 최초 STEINWAY&SONS 풀사이즈 그랜드 피아노를 보유하고 있으며, 취업세미나, 특강 및 견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음악관련 취업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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