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임철규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사천1)은 29일 사천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사천제1산단 버스운행 확충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삼포교통 관계자, 경상남도 경제기업과, 교통행정과, 사천시 교통행정과, 투자유치산단과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줄이기 위한 추가 버스 투입 ▲산단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 신설 ▲ 야간 근로자들을 위한 심야 버스 운행 등의 방안들이 논의되었으며 특히, 근로자들이 출퇴근 시간대 긴 배차 간격과 주요 노선 부족으로 인해 겪고 있는 불편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에 임철규 의원은 “행정조사를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선검토가 이루어져야한다”며,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개선할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산업단지 내 교통문제 해결은 곧 근로환경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오늘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기본 데이터를 마련하여 산단내 대중교통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천제1산단의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 후속 조치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