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덕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해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목표액인 2억 7800만 원에 180%가 넘는 모금액을 달성해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의료 등 각종 위기 상황 극복과 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했으며, 올해는 작년 목표액보다 10%를 상향한 3억 600만 원을 목표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에 영덕군은 오는 4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군청과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성금을 접수하는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나눔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영덕·강구·영해 전통시장에서 현장 성금 모금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늘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어주시는 군민 여러분의 따스한 관심과 애정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앞당기고 있다”며 “올해에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으로 희망 나눔 캠페인에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ARS 모금,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기부 방식을 통해서도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성금 모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 복지지원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