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다솔사와 KB인재니움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및 각종 업무담당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전면 시행 대비 교원 교육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 개정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교급별 교(원)감과 교육과정, 진로교육, 고교학점제,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자 등이 함께 자리해 학교의 교육과정 실천력을 향상하고,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주요 워크숍 내용을 살펴보면 오전에는 사천 지역 문화재인 다솔사에서 문화해설사를 초빙하여 다솔사의 역사 문화 및 주변 자연환경의 가치에 대한 해설을 듣고, 다솔사가 지닌 지역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KB인재니움 대강의실에서 각 업무담당 장학사들의 업무 전달 연수와 고교학점제 이해 정책 연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진로교사는 “다솔사가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역사문화적 교육적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게 되어 내년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보를 얻게 되어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수업뿐만 아니라 교사에게 주어진 각종 업무가 다소 부담스럽고 힘들지만, 이런 워크숍을 통해 힐링과 자기 연찬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의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