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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광주 분리배출 우수동 5개 중 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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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광주 분리배출 우수동 5개 중 3개 선정
  • 방재원 기자
  • 승인 2024.12.05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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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평가서 월곡2동 2위‧수완동 3위‧신가동 4위 나란히
광주 분리배출 우수동 월곡2동 상습 투기 지역 정화 / 광산구 제공
광주 분리배출 우수동 월곡2동 상습 투기 지역 정화 / 광산구 제공

[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024년 광주광역시의 분리배출 평가인 ‘우리동네 분리배출 클라스’에서 상위 5개 우수동 중 3개를 휩쓸며 2년 연속 우수동을 배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차를 맞은 이 평가는 단독주택, 상가 밀집 지역의 분리배출 실천을 활성화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우수 시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광주 5개 자치구의 11개 동이 참여한 가운데, 각 동에서 추진한 자원순환 사업의 운영 실적, 노력도 등을 평가해 5개 우수동을 선정했다.

광산구는 월곡2동(2위), 수완동(3위), 신가동(4위) 3개 동이 나란히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으로 우수동을 배출하게 됐다.

지난해 첫 평가에서 2위를 했던 월곡2동은 주민단체와 긴밀한 협업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소한 성과로 올해도 2위 우수동에 선정됐다.

상습 투기 지역별 담당자를 지정, 적극적인 예찰과 정화 활동으로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변화시킨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완동은 주민 참여 환경정화 활동인 ‘금 나와라 뚝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다양한 매체로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매주 금요일 주민 50여 명이 함께 마을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깨끗한 마을 환경을 지키는 공동체 문화를 만든 노력이 호평받았다.

신가동은 지역 커피숍과 협업해 ‘종이팩 집중 수거’ 체계를 구축했다. 주민과 연속 토론을 거쳐 마련한 분리배출 활성화 방안의 하나다.

주민 참여로 커피숍부터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종이팩을 수거‧전달하는 사업을 시행, 6,000여 개 종이팩을 분리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동‧마을, 주민 주도로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 선순환 실현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민의 관심과 노력이 확산하고, 일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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