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병우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를 예
방하고, 감염인 인식개선을 위해 ‘에이즈 바로 알고 예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내 에이즈 신규 환자는 2022년 1,066명으로 최근 10년 중 2021년(975명)을 제외하면 매년 1,0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2022년 약 130만 명이 신규 감염됐고, 63만여 명이 사망했으며, 약 3,900만 명이 생존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 메시지‘에이즈 바로 알고 예방하기’를 통해 위험한 성 접촉을 하지 않고,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위험을 없애고, 무료 익명 검사로 빠른 치료를 유도할 계획이다.
HIV/AIDS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월 28일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울산시와 5개 구・군 보건소 담당자들이 함께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남구보건소는 지난 3일 보건소를 찾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도 자체 캠페인을 실시해 에이즈의 예방법과 검사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홍보물과 홍보물품 등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예방 홍보주간) 동안 남구청 공식 사회관계망(SNS) 남구알리미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질환 중 하나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며,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의 인식개선과 함께 자발적인 검사 참여 분위기가 조
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우 기자 korea3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