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빛으로 다시 태어난 남지교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남지교의 노후된 경관조명 시설을 정비하여 주민과 방문객에게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하고 야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경관조명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지교 경관조명은 지난 2007년 설치된 이후 가동되었으나, 2022년 12월 변압기함 화재로 트러스 구간을 제외한 경관조명 운영을 일시 중단됐다. 이번 정비공사로 약 2년 만에 경관조명 운영이 재가동되며, 주민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남지교는 남지체육공원 산책길을 따라 위치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보행 수요가 높은 곳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교량 상부에는 투광등을 재설치하여 밝은 조도를 확보했고, 교량 하부에는 꽃무늬 및 창녕9경 이미지를 투사하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산책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야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성낙인 군수는 “남지교 경관조명 정비공사가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보행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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