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정순)가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 회원 13명은 관내 경로당 400개소에 3kg 상당의 떡국 떡을 배부하고, 라면, 카레,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창녕군 14개 읍면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 및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42가구에 전달했다.

또  NH농협 창녕군지부(지부장 최정권)는 올해도 백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탰다. NH농협은 2022년부터 매년 여성단체협의회와 협력해 경로당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창녕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직능별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성평등 기념행사, 폭력예방 캠페인, 여성지도자 교육, 여성단체 역량 강화사업 등을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감사하다”라며, “군에서도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정순 회장은 “경로당과 소외계층에게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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