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홀몸어르신 가정 지붕 수리 도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 호롱불봉사회(회장 소완섭) 회원 20여 명이 봉동읍 성덕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구의 지붕을 수리했다.
해당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으로 출입구 처마가 부식돼 비가 오면 누수로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호롱불봉사회 회원들은 처마 지붕을 수리하고 집 주변과 마당의 잡풀 제거와 생활 쓰레기까지 수거했다.
어르신은 “비만 오면 빗물이 떨어져 불편함이 컸는데 이렇게 찾아와 수리를 해주어 걱정을 덜었다”며 회원들의 손을 꼭 잡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소완섭 호롱불봉사회장은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께 안전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고, 뜻을 함께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협력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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