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인봉초등학교 교육복지실 추천 다문화가정 집안 환경개선, 학령기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 마련에 어려움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17일 전주시 인후동 소재 다문화가정에서 ‘JB 다정다감 행복한집 제11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주인봉초등학교 교육복지실 추천으로 찾아간 다문화가정은 일용직 근로자인 아버지와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어머니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며 집안 환경개선, 학령기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 마련에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핀 장판 교체 및 낙서와 변색 등으로 오염된 벽지 제거 후 집안 도배를 새롭게 했다.
또 많은 생활용품으로 활용도가 떨어졌던 방을 정리하고 책상과 의자, 책장, 옷장 등으로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을 만들어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전주시의회 최용철 의원, 전주인봉초등학교 유영진 교장,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 조인성 전주시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오현권 부행장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통해 이번 복지사각지대 다문화가정이 발굴되고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접 현장에 찾아가 가장 시급한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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