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 산업재해 제로 실천 공동선언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노력하기로
노사관계 안정과 노동시장 활성화,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위한 대토론회도 열려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그랜드힐스턴 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2024년 노사민정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5년 8월에 출범해 노동단체와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주민,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표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노사관계 안정 및 지역 고용·노동 현안 등을 논의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병철 한국노총 전주시 지역지부 의장, 전주상공회의소 전대식 사무처장, 전주탄소산업사업협동조합 강주일 이사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등 전주시 노사민정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제로 실천 공동선언 △전주시 고용노동정책발굴 대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산업재해 제로 실천 공동선언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상호 협력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 하기 좋은 산업환경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의 발제로 시작된 ‘전주시 고용노동정책발굴 대토론회’에서는 2025년 고용 노동 현안을 발굴하고, 사업 의제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강한 경제 전주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노·사·민·정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활발한 노사민정 활동을 통해서 전주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