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년 9조 1012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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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9조 1012억원 투자유치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12.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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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2022.7.1.~2024.12.현재) 28조 3480억원, 신규일자리 1만 6974개 창출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는 20일 올 한해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과 시군 관계자, 유공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북도 투자유치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총 7개사로 대상에 동국산업㈜(포항), 우수상은 ㈜에이프로세미콘(구미), ㈜티씨엠에스(경산), 아진산업㈜(경산), 특별상에는 ㈜코디(김천), 로젠㈜(영천), ㈜우진산전(김천)에 수여됐다.

시군 자치단체 부문 대상은 올해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피엔티, 도레이첨단소재 등 총 1조 5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대규모 신규 투자 진행 중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한 구미시와 영천시, 의성군이 각 그룹을 대표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경산시, 포항시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안동시, 칠곡군이 수상했다.

공무원 부문 대상은 영천시의 행정서기보 정용일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용일 주무관은 20년간 글로벌 해운회사에서 근무 후 입사한 중견 새내기로 입사 전 경력을 바탕으로 남다른 소통 능력과 기획, 홍보력으로 타깃 투자기업을 효과적으로 발굴해 제조업 경기 하락세와 단기간의 투자유치분야 경력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이끌어 냈다.

경북도는 올 한해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꾸준한 신규 투자, 도레이와 같은 외국기업의 후속 투자, 적극적인 순회 상담을 통한 국내 복귀 기업의 유치, 특히 하반기에는 글로벌 에너지 경쟁시대에 최적의 투자지로 떠오르고 있는 AI 데이터 센터 유치 등 9조 101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올해 목표금액(9조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투자기업 대표와 근로자, 도, 시군관계자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확실히 만들어 함께 성하는 경북도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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