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의 매력을 한가득 싣고 달리는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가 내년에도 쉬지 않고 달린다.
사천시는 사천의 문화·관광·역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2025년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가 내년 1월부터 본격 운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사천사랑 시티투어’는 4개 테마코스(문화관광, 역사탐방, 항공․체험관광Ⅰ, 달빛관광)와 체류형 코스(1박2일)로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에서 출발하는데, 5명 이상 사전 예약해야 운행한다.
특히, 지난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항공산업관광투어(항공․체험관광Ⅱ)는 매월 2회 운영한다. 둘째·넷째 금요일 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3회 운영을 검토 중이다.
출발 3일전까지 사천시 문화관광 누리집(https://toursacheon.net/citytour) 또는 민간 위탁업체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매회 선착순 40명이다.
탑승요금은 성인(19세이상) 5000원, 청소년(19세미만) 3000원, 어린이(7세이하)․국가유공자․경로우대자․장애인 2000원이고,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식비 등은 이용자 별도 부담이다.
시는 시티투어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귀여운 사천 관광홍보 캐릭터(또아와 친구들)로 랩핑된 2층 버스를 투입·운행하고 있다.
2층 버스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항공관광 캐릭터 4종(또아, 로키, 코바, 슈슈)과 사천바다케이블카 홍보 캐릭터인 포포&도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사천의 주요 관광명소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며 “2025년 사천 방문의 해를 맞이해 사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