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증평군이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과 학습 병행제’ 산․관․학 업무협약을 전국 최초로 체결하며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한층 다가서고 있다.
증평군(군수 홍성열)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상서 총장, 한국산업관리공단 고창용 충북지사장, 증평군기업인협의회 장경식 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과 학습 병행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기관․단체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인력 수급계획을 반영한 일․학습병행제의 확산 등 지역 내 고용률 제고를 위한 업무지원을 수행하며,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참여 재직자에 대한 학위 취득, 연구, 교육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와 증평군 기업인협의회에서는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재직자 직무능력 행상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사업 참여 및 인력 채용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청년취업희망자와 일반구직자를 대상으로 6개월에서 최대 4년의 장기훈련을 통해 조기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정 수료자는 해당 기업 또는 국가에서 평가하여 자격 또는 학위취득이 가능하다.
아울러 참여 기업에는 현장훈련 기반구축비와 교육훈련과정 운영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과 학습 병행제’ 확산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제고로 취업률 향상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한다"며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일과 학습 병행제는 국정과제인 고용률 70%달성을 위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 활용하기 위해 청년 취업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하여 일을 담당하게 하면서 이론교육과 현장훈련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훈련 제도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