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은 한부모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올바른 공부 습관을 기르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경기 꿈나무 스스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 꿈나무 스스로 학습은 도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자녀 중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군에서 추천받아 8월 11~13일 제1기 68명, 8월 18~20일 제2기 72명 등 총 140명이 도 인재원의 시설에서 교육을 받는다.
경기 꿈나무 스스로 학습은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 습관을 깨닫고 스스로 학습의 중요성, 진로 만들기, 학습계획서 작성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지도 방법을 교육받고 비전선포식도 치른다.
이을죽 인재개발원장은 “취약계층 자녀들이 미래의 자신을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경기도 인재를 양성하는 바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사교육비도 줄이고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재개발원의 연간 교육일정이 없는 기간을 이용해 도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