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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년 강원도 폐광지역 관광지원 사업에 139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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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년 강원도 폐광지역 관광지원 사업에 139억 원 투입
  • 김린 기자
  • 승인 2015.11.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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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강원도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지역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사업' 2단계로 총 13개 사업 추진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등의 폐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오늘(30일) 밝혔다.

강원도 탄광지역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라 대부분이 폐광돼 급격히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된 상태다.

이에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는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1단계 사업이 진행됐다. 탄광지역의 생활 현장·문화 복원과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중심으로 영월 ‘마차 탄광 문화촌’, 태백 ‘광산 역사 체험촌’, 정선 ‘삼탄 아트벨리’ 등' 총 7개 사업이 추진·완료됐다.

문체부는 현재 해당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석탄산업 유산과 자연자원을 관광 자원화하고, 해당 지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배후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사업' 2단계를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시행될 해당 사업의 2단계로는 총 1462억 원을 투입되며,  ‘탄광지역의 통합관광 지원센터’, 정선 ‘야생화단지’, 삼척 ‘심포리 뷰티스마켓’, 영월 ‘숯치유센터 조성’, 태백의 ‘슬로우 레스토랑’ 등 총 13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는 세부 사업별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139억 원을 들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폐광지역에 관광기반이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생,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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