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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 ‘케이-트래블버스’ 25일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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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 ‘케이-트래블버스’ 25일 운영 시작
  • 김린 기자
  • 승인 2016.03.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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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트래블버스’ 경북코스 시범 운영 기간 중 외국관광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서울, 지방 간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인 ‘케이 트래블버스(K-Travel Bus)’가 오는 25일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방문위원회(이하 방문위)와 함께 같은 날 서울 광화문에서 케이-트래블버스의 첫 운행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트래블버스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정일우와 SNS 이벤트를 통해 모집된 외국인 체험단 6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케이-트래블 버스는 지방관광 활성화와 재방문율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에 방문한 외래관광객들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을 여행하는 데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우수한 관광코스와 체험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도 사용된다.

한편 문체부는 방문위뿐만 아니라 서울시·대구시·강원도·전라남도·경상북도·동남권관광협의회(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 등 8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케이 트래블버스의 운영코스를 6개 구간으로 개발·확정했다. 

이번 운영을 통해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통영과 제천-무주 연합 코스를 관광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케이 트레블버스는 최소 인원 5명을 기준으로 매주 1회 6개 권역으로 동시에 출발하며, 상품 가격인 미화 170달러 내외에는 교통,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 일체가 포함돼 있다. 승차 예약은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문체부 측은 “오는 25일부터 방문위와 함께 케이 트래블버스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케이 트래블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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