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피와이앤파트너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외식전문가 노희영이 총괄 기획 및 마케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코리안 아트 퀴진(Korean Art Cuisine) 브랜드 ‘곳간by이종국(이하 곳간)’이 미슐랭(미쉐린, Michelin) 가이드의 서울편 첫 2스타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레스토랑 평가·안내서로 잘 알려진 ‘미슐랭 가이드의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을 뜻한다.
곳간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 50층의 팜투테이블 다이닝플렉스(Farm-to-Table Diningplex) 더 스카이팜에 위치해 있다. 반가의 정신인 봉제사 접빈객과 제사를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손님이 찾아오면 곳간에서 가장 귀한 것을 내어 대접했던 사대부들의 철학과 미학을 담았다.
진귀한 제철 재료와 100년 세월이 담긴 발효와 숙성의 맛을 결합해 다양한 채집 요리를 제공하는 곳간은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맛과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메뉴 총괄을 담당한 이종국 선생은 덴마크 노마의 오너 셰프, 르네 레드제피 등 전 세계 유명 요리사들이 한국에 오면 꼭 만나고 가는 저명한 한국 요리연구가로 메뉴 기획부터 개발, 교육까지 담당하고 있다. 또한 공간 디자이너 최시영이 한국의 미와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 구성을 선보였다.
대표 메뉴는 9가지 전식으로 개복숭아초, 꼴뚜기구이, 꿩강정, 명란무찜, 육젓삼겹구이, 꼬막초회, 대파만두, 김부각쌈, 가리비구이로 구성된 애피타이저다.
또한 숙성된 묵은지와 고소한 갈빗살이 어우러진 매콤한 찜요리와 구수한 양구 누룽지 돌솥밥을 곁들인 얼큰한 제철 꽃게탕 또한 겨울에 곳간에서만 특별히 맛볼 수 있는 제철 별미다. 제철 식재료에 따라 매일 다른 재료를 선보이고 있다.
메인 셰프인 최은미는 한국 요리연구가인 이종국 선생에게 교육받아 2년 동안 메뉴의 기술과 정신을 전수받았으며 각 지방의 제철 식재료에 따른 최적의 맛을 훌륭하게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셰프는 곳간뿐만 아니라 더 스카이팜의 한식 헤드 셰프로서 접빈객 정신을 담아 사계절의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내림 반상과 반가의 잔칫상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두리반을 제공하는 사대부집 곳간도 함께 총괄하고 있다.
한편 피와이앤파트너스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획 및 머천다이저 등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한류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 스카이팜은 다이닝 브랜드인 곳간, 사대부집 곳간, 세상의 모든 아침 3곳과 맞춤식 연회 공간 프로미나드의 총 4곳으로 이뤄져 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