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남동발전(주)이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동발전 여수본부(사장 장재원)는 14일 340MW급 1호기를 준공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남동발전은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본부에서 주철현 여수시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안태성 여수산단공장장 협의회장 등 내빈과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등 회사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기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여수 1호기 준공을 통해 현재 운영중인 2호기(330MW)와 더불어 국내 최대 친환경 순환유동층 발전소로 탈바꿈해 친환경 에너지시장 본격 진출을 알렸다.
남동발전은 또 1호기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 기술로 추진함으로써 향후 유동층 발전산업에서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여수본부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전력수급 불균형과 송전계통 특성에 따른 국지적 전압저하 문제해소 등 전력수급안정화를 이뤄 냈으며 최신 고효율 및 친환경설비 도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도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은 “지난 2001년 설비용량 5565MW에서 출발한 남동발전이 여수1호기 상업운전으로 1만MW를 달성해 발전회사 최대규모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과 상생협력을 유지하면서 발전설비 용량 1만MW시대에 걸맞는 ‘Clean & Smart Energy Leader’로서 화석연료 대체에너지 기술확보와 신재생에너지 설비비중 35% 달성을 위한 설비의 지속적 확충 등 새로운 비전달성을 향한 질주를 그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