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 취급업소 250여곳 특별위생점검 실시
광주시 서구청(청장 김종식)은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특별위생점검에 나선다.점검대상은 명절 제수용․선물용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한과류, 떡류 등 성수식품 유통․판매업소,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재래시장 내 나물류, 생선류, 한과류, 떡류 등 제수용품 취급업소 등 250여곳이다.
특히, 과거 위반사항이 많거나 고의적으로 부정불량식품을 제조․유통시킨 사례가 있는 문제업소를 중심으로 우선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선호하는 주요 성수식품은 수거․검사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을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무표시 제품을 사용하는 행위 등 식품위생법령 위반행위와 허위, 과대광고 행위 등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 등이다.
또, 농, 축, 수산물에 사용할 수 없는 표백제, 색소 등 유해물질 불법사용 여부와 부패, 변질식품, 냉동, 냉장제품 등 식품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관리준수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기타 위생적 취급기준 등 위반여부 등도 점검한다.
서구는 점검 결과 법령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상습․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김진열 기자 kdh7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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