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맛과 멋과 소리의 고장, 전주에는 한옥마을을 벗어난 숨은 명소들이 존재한다.
사람들로 붐비는 한옥마을을 살짝 벗어나 아늑하게 자리잡은 전주의 숨은 명소로 떠나보자. 대표적인 숨은 명소중 하나인 전주의 건지산 편백나무 숲길은 자연속에서 삼림욕을 만끽하기에 손색 없는 장소다.
건지산 오송제에서는 송천동을 바라볼 수 있는 둑이 있어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길 따라 걸으며 저물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맛볼 수 있다.
특히 이곳 건지산 자락에 위치한 송천동의 갈비박스는 산책을 마치고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 안성맞춤인 맛집이다. 연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넓은 어린이 놀이방이 완비되어 있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장소이다. 이미 공중파 생생정보통, 세상발견 유레카 등의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소개돼 어엿한 전주 송천동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집에서 자랑하는 메뉴인 생갈비 매운탕은 촘촘히 칼집을 내어 육수와 함께 뼈째 끓여내 갈비 본연의 구수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크기도 넉넉해서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는 갈비박스 송천점의 대표 메뉴다.
또 직장인들이 점심식사 메뉴로 많이 찾는 석갈비는 오븐에 초벌을 하고 석쇠에 한 번 더 구워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갈비를 튀겨 만들어 성인 손바닥 크기보다 큰 생갈비 왕 돈까스 역시 전주 송천동 맛집 갈비박스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송천동 갈비박스 마감시간은 밤 10시다.
서혜정 기자 susin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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